최근 금과 실버 가격 흐름을 보면 단순한 상승장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차트를 기준으로 보면 분명 아래쪽에는 지지선이 존재하지만, 위쪽에는 가격을 막아줄 저항선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위에 막는 선이 없는 구간”입니다. 이런 움직임은 투자자 입장에서 기대와 동시에 불안을 함께 만들어냅니다. 가격이 오르는 것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왜 오르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지금의 금과 실버 상승은 기업 실적 개선이나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보다는, 구조적인 불안이 누적된 결과에 가깝습니다. 통화, 재정, 지정학적 리스크가 한 방향으로 쌓이면서 자산 가격에 먼저 반영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요즘 세계 각국의 선택을 보면 공통된 흐름이 보입니다.“같이 잘 사는 방향”보다는 “각자 살아남는 방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