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 리스크 국면에서 에너지·금·신흥국을 어떻게 봐야 하나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해 군사적 행동을 단행했고, 장기 집권 중이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생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글로벌 시장의 긴장도가 단숨에 높아졌다. 동시에 미국이 이란 내 시위 사태에 대해서도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지정학 리스크는 단일 지역 이슈를 넘어 다중 에너지 생산국 리스크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안을 단순한 국제 뉴스로만 보면 핵심을 놓치기 쉽다. 이 이슈는 앞으로의 자산 시장이 어떤 구조적 환경에 놓여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에 가깝다. 미국의 직접 개입이 갖는 의미 미국의 라틴아메리카 직접 군사 개입은 매우 이례적이다. 1989년 파나마 침공 이후 유사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