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 첫 거래일, 글로벌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리스크온(risk-on)’ 분위기로 출발했다. 미국 주식 선물은 상승했고, 아시아 증시는 강한 랠리를 보였으며, 귀금속과 가상자산도 연말 조정 이후 반등했다. 표면적으로 보면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듯한 장면이다. 그러나 글로벌 자산 전략 관점에서 연초 첫날의 움직임은 언제나 가장 조심해서 해석해야 하는 구간이다. 연초 랠리는 기대와 심리가 먼저 움직이는 경우가 많고, 실제 연간 추세와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 사례도 반복돼 왔다. 미국 증시 선물 상승, 의미는 제한적이다 2026년 첫 거래일 미국 주식 선물은 강세를 보였다. 나스닥100 선물은 1% 이상 상승했고, S&P500과 다우 선물도 동반 상승했다. 기술주와 대형주에 대한 기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