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현지시간 8월 7일) 나온 미국 7월 고용보고서가 시장의 예상을 뒤집었습니다. 늘어날 것으로 봤던 일자리가 오히려 줄었습니다. 비농업 고용이 전월 대비 2만 3천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겁니다. 고용 지표에서 마이너스가 찍혔다는 것은, 미국 경기가 흔히 말하는 골디락스(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정 상태)에서 냉각 쪽으로 한 걸음 더 넘어갔다는 신호입니다.숫자로 본 이번 고용보고서이번 보고서의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첫째, 일자리가 늘기는커녕 줄었습니다. 비농업 고용은 2만 3천 명 감소했습니다. 정부 부문에서 5만 3천 명이 줄어든 것이 컸고, 소매·레저·숙박업이 부진했으며, 그동안 고용을 떠받쳐 온 헬스케어의 증가세도 평소보다 둔해졌습니다. 즉 특정 업종만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시장 전반의 온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