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1,156배에 가격은 8분의 1로, 정리매매 7거래일의 구조
정리매매는 상장폐지가 확정된 주식을 마지막으로 처분하도록 거래소가 열어 주는 7거래일이다. 제도의 이름은 투자자 보호인데, 실측 수치는 이 기간이 가격을 찾는 자리가 아니라 매도 물량이 한쪽으로 쏠리는 창구임을 보여준다. 이 글은 관리종목과 거래정지와 상장폐지의 차이, 7거래일이 돌아가는 방식, 거래량이 폭발하는데도 가격이 무너지는 이유, 7거래일을 놓쳤을 때 달라지는 것, 폐지 사유가 예고하는 환금성, 상장폐지 후 바뀌는 세금과 거래 경로에 답한다.관리종목, 거래정지, 상장폐지는 같은 말이 아니다관리종목은 경고등이고 거래정지는 정지 버튼이다관리종목은 상장을 유지할 요건을 채우지 못했을 때 붙는 경고 단계이고, 정해진 기간 안에 사유를 해소하면 벗어난다. 거래정지는 매매 자체가 멈춘 상태로, 상장폐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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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가 반지보다 위험한 이유, 금 함량 미달에는 규칙이 있다
금 함량이 각인된 숫자보다 낮게 나오는 일은 드문 사고가 아니라 꾸준히 측정되어 온 통계다. 그런데 그 미달은 아무 데나 무작위로 흩어져 있지 않고, 제품의 생김새를 따라 몰려 있다. 이 글은 각인 숫자가 무엇을 뜻하는지, 999와 995를 가르는 기준이 왜 땜인지, 실측 미달률이 어떤 제품에 집중되는지, 완제품 순도를 왜 소비자가 확인하기 어려운지, 그리고 검증 비용을 언제 치르면 56배가 갈리는지를 차례로 정리한다.각인 숫자는 측정값이 아니라 신고값이다세 자리 숫자가 뜻하는 것금 제품 안쪽에 찍힌 999, 995, 750, 585는 1000분율로 표시한 금의 중량 비율이다. 999는 99.9퍼센트, 750은 75퍼센트, 585는 58.5퍼센트다. 캐럿으로 바꾸면 24K가 순금, 750이 18K,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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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돈에 값이 세 개 붙는 이유, 금 증여세보다 큰 11만원의 증발 구간
금 증여세를 계산하려고 금값을 찾아보면 숫자가 하나로 나오지 않는다. 2026년 10월 14일 하루만 봐도 순금 한 돈은 사는 값 786,000원, 파는 값 676,000원, 한국거래소 금 99.99 종가를 중량으로 환산한 671,925원으로 세 개다. 이 글은 그 간격이 세금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금으로 주면 세금이 줄어든다는 말이 어디까지 맞는지, 신고는 무엇을 근거로 하는지, 국세청이 금 거래를 어떻게 보는지를 차례로 다룬다.금 증여세 계산 전에 확인할 세 개의 가격하루 안에 11만원이 벌어진다2026년 10월 14일 한국표준금거래소 공시는 순금 한 돈 살 때 786,000원, 팔 때 676,000원이었다. 같은 날 한국금거래소는 살 때 787,000원(부가세 포함), 팔 때 675,000원을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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