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활경제 16

2영업일 전에 샀는데 배당이 안 들어온다, 배당기준일 계산의 세 가지 함정

배당기준일은 "이 날짜에 주식을 들고 있으면 배당을 준다"는 뜻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한 줄만 외우고 달력을 세면 해마다 누군가는 하루 또는 사흘 차이로 배당을 놓칩니다. 기준일 자체가 아니라 기준일에 내 이름이 주주명부에 올라가는 과정이 날짜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매수 마감일을 역산하는 원리, 연말 휴장일이 날짜를 더 당기는 이유, 기준일이 12월 31일에서 벗어난 종목이 늘어난 배경, 미국 주식에서 셈이 하루 달라지는 지점, 배당금이 들어오는 시점과 세금까지 순서대로 정리합니다.배당은 보유한 사람이 아니라 주주명부에 적힌 사람에게 간다배당기준일이 실제로 결정하는 것회사는 배당금을 지급할 때 특정 시점의 주주명부를 펼쳐 놓고 그 명단에 따라 돈을 보냅니다. 그 시점이 배당기준일입니..

심층 경제 2026.10.08

은값이 20% 올라도 본전인 이유, 은 현물 투자의 비용 구조 분해

은 현물 투자를 알아보다 보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이 "왜 살 때랑 팔 때 가격이 이렇게 차이 나지"라는 의문입니다. 금도 차이가 나지만 은은 그 폭이 더 큽니다. 이 글은 그 차이가 어디서 오는지, 은을 사는 네 가지 통로의 비용이 각각 얼마인지, 그리고 은값이 몇 퍼센트 올라야 비로소 본전이 되는지를 숫자로 분해합니다. 전망이 아니라 계산의 영역이라 6개월 뒤에 읽어도 구조는 그대로입니다.은이 금과 결정적으로 다른 한 가지금에는 비용이 거의 없는 공식 통로가 있다금에는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KRX 금현물시장이 있습니다. 1g 단위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고, 장내 거래에는 부가가치세가 붙지 않습니다. 매매차익에 양도소득세도 배당소득세도 없고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들어가지 않습니다.비용은 증권사 수수료..

금 & 은 2026.10.07

같은 금액을 긁고 10퍼센트를 더 내는 이유,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4층 구조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는 하나의 요율이 아니라 네 개의 층이 겹친 결과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비교표에서 가장 열심히 들여다보는 항목은 그 네 층 중 가장 작은 층이고, 금액을 두 자릿수로 키우는 가장 큰 층은 체크 한 번으로 막을 수 있는데도 거의 아무도 막지 않습니다. 이 글은 청구서까지 붙는 비용을 층별로 분해해, 어느 층을 건드리면 금액이 얼마나 움직이는지를 공시 요율로 계산해 순서를 매깁니다. 브랜드를 왜 발급 전에 골라야 하는지, 카드가 공항 환전보다 유리한 게 맞는지, 환율이 결제한 날 기준이 아니라는 게 무슨 뜻인지까지 다룹니다.한국은행이 2026년 2월 25일 발표한 통계에서 2025년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액은 229억 1,000만 달러, 매매기준율 1,422.2원 환산 약 32조 5..

심층 경제 2026.10.06

1주 받고 2,000원, 공모주 청약 수수료가 수익을 삼키는 선은 어디인가

공모주 청약 수수료 2,000원은 작아 보이지만, 균등배정으로 1주만 받는 소액 청약자에게는 수익 전체를 지워버릴 수 있는 금액입니다. 이 글은 수수료가 얼마이고 언제 내는지, 균등배정으로 받는 주수가 왜 0주와 2주 사이에 머무는지, 상장일에 몇 퍼센트가 올라야 본전인지, 2026년에 그 본전선이 왜 올라갔는지, 그리고 증거금과 비례배정에 숨은 비용이 무엇인지를 순서대로 계산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공모주의 손익분기는 상장일 주가가 아니라 배정 주수와 공모가, 그리고 고정비 세 가지가 만드는 식 하나로 결정됩니다.공모주 청약 수수료는 언제, 얼마를 내는가증권사별로 0원부터 3,000원까지 갈린다청약 수수료는 법으로 정해진 금액이 아니라 증권사가 각자 정하는 가격표입니다. 온라인 청약 기준으로 2,000..

심층 경제 2026.10.05

살 때와 팔 때가 다른 금 한돈 가격, 차액은 누가 가져가나

금 한돈 가격을 검색하면 서로 다른 숫자 네 개가 동시에 나옵니다. 뉴스에 뜨는 국제 시세, 거래소 종가, 금은방에서 살 때 가격, 그리고 내가 팔 때 받는 가격입니다. 같은 3.75그램인데 네 숫자의 간격이 10만원을 넘습니다. 이 글은 그 간격이 어디서 생기는지, 차액은 누구에게 가는지, 사는 쪽과 파는 쪽 중 어느 쪽에서 선택이 결과를 바꾸는지를 순서대로 분해합니다. 수치는 2026년 10월 초 기준이고, 숫자가 바뀌어도 구조는 그대로 작동합니다.국제 시세가 내 영수증에 닿기까지 거치는 세 단계단위가 세 번 바뀐다국제 금 시세는 트로이온스 단위의 달러 가격입니다. 1트로이온스는 31.1035그램이고, 1돈은 3.75그램입니다. 그래서 1온스는 약 8.29돈입니다. 국내 거래소는 그램, 금은방은 돈을..

심층 경제 2026.10.05

수수료 무료가 가장 싸지 않은 이유, 해외송금 수수료의 네 조각과 금액대별 갈림길

해외송금 수수료를 비교해 본 사람은 대개 숫자 하나를 본다. 은행 앱에 뜨는 송금수수료다. 그런데 같은 1,000달러를 보내도 실제로 빠져나가는 돈은 경로에 따라 4,300원에서 55,000원까지 벌어진다. 열두 배가 넘는 차이를 만드는 비용은 그 숫자 안에 들어 있지 않다.이 글은 다섯 가지에 답한다. 송금 비용은 몇 조각인가. 그중 영수증에 안 찍히는 조각은 무엇인가. 수수료 무료 상품이 더 비싸지는 구간은 어디인가. 금액에 따라 유리한 경로가 왜 뒤집히는가. 2026년 제도 개편은 나에게 완화인가 강화인가.해외송금 수수료는 하나가 아니라 네 조각이다영수증에 찍히는 두 조각첫 조각은 송금수수료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창구 기준으로 500달러 이하 5,000원, 2,000달러 이하 10,000원, ..

심층 경제 2026.10.04
반응형